고원재 사진전 ‘아리수 아리랑’, 23일 예술의전당서 성황리에 종료
상태바
고원재 사진전 ‘아리수 아리랑’, 23일 예술의전당서 성황리에 종료
  • 조은아 기자
  • 승인 2020.05.26 0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대교 교각 밑 시선으로 한강 기록… 독특한 시선과 앵글로 서울 랜드마크 담아내
고원재 작가의 ‘물빛의 향연’
고원재 작가의 ‘물빛의 향연’

[컬처투데이 조은아 기자] 자전거로 6000㎞를 달리며 한강대교의 교각 밑 시선으로 한강을 기록한 고원재의 사진전 ‘아리수 아리랑’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원재는 서울의 마천루인 롯데타워를 비롯하여 국회의사당, 63빌딩, 절두산 성지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다리 교각 사이 사이에 배치하며 독특한 시선과 앵글로 담아냈다.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오브제인 나팔은 목소리가 되고 작가 자신이 직접 사진 속 모델이 되어 한강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늘 보아오던 서울 곳곳의 일상은 한강의 다리 아래에서 새로운 모습과 물의 선율로 떠오른다.

어둠과 빛이 공존하며 수많은 이야기를 토해내는 다리 밑 음지의 공간에서는 물결의 섬세한 출렁거림 마저도 산란하는 빛의 표정으로 긴 세월을 묵묵히 전하는 듯하다.

아리수는 한강의 옛 이름으로 우리의 역사와 함께하며 오늘도 세월의 흐름속에서 아래로 아래로 흐르고 있다.

고원재의 아리수아리랑은 2020년 제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의 뷰 파인더 오브 KIPF의 전시 섹션 중 하나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