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연지 "전 남친에 차인 날, 남편에게 번호 달라 했는데 또 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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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함연지 "전 남친에 차인 날, 남편에게 번호 달라 했는데 또 차여"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0.08.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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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채널 햄연지 'YONJIHAM' 방송화면 갈무리


[컬처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어간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함연지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서 '함연지와 남편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함연지가 남편에게 첫 만남부터 차였던(?) 사연 + 수줍은 첫 데이트와 두근두근 프로포즈 썰 모두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햄연지와 남편 김재우 씨가 출연해 서로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둘은 "4년차 동갑내기 부부로서 6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계속한 장수커플이다" 라고 소개를 시작했다.

이어 함연지는 "남편 김재우씨와 고등학교 연합 졸업파티에서 처음 만남이 시작됐다" 며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함연지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김재우 씨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함연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스무 살이 됐을 때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와 남편이 다니던 고등학교가 연합 졸업파티를 는데, 거창한 파티가 아니고 호프집을 빌려서 맥주 마시고 술게임하고 소소하게 놀았다"며 당시의 기억을 더듬었다.


이를 듣던 김재우 씨는 "친구들이 우리를 '그날 일일호프의 최대 수혜자'라고 부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함연지는 "그때 당시 제가 고등학교 때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그 남자친구가 이날 저를 찼다"며 "너무너무 기분이 나빠서 술을 막 마신 다음에 제일 귀여운 애한테 가서 '야 너 번호 뭐야? 라고 물어봤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용기를 내서 갔는데 남편이 '나 여자한테 번호 안 주는데' 이렇게 말했다"면서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하지만 질수 없다는 마음에 '그래도 주면 안돼?'라고 물었는데, 또다시 "응" 이라며 안 된다고 단칼에 거절했다"며 "그래서 상처를 받고 혼자 밖에 나가 울먹거리고 있었는데 뒤따라 나온 남편이 그제야 내게 전화 번호를 주고 갔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함연지는 "그래서 일단 집에 가서 받은 번호를 삭제했는데 그로부터 일주일 뒤 페이스북을 통해 갑자기 연락이 왔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편 김재우씨는 "처음에 번호를 안줬던 것은 맞는데,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당황해서 그랬던 것이었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바로 번호를 줬다"고 다른 주장을 하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함연지는 "내 기억과 사뭇 다르다"며 토라진 표정을 지으며 함께 웃었다.

이어 김재우씨는 "일주일이 지나도 연지에게 연락이 없어서 같은 학교 친구에게 연락처를 물어봤다"라고 했다.

이는 함연지도 처음 듣는 내용이었고, 그는 귀를 쫑긋 세우며 남편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남편 김재우씨는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연락을 했고, '번호를 따갔으면 연락하는 게 예의 아니냐'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함연지는 "그때 심장이 너무 두근거렸고, 없는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라고 떨렸던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해냈다.

그들은 첫 데이트 장소인 건대입구역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어색했던 그 당시를 떠올리며 서로를 바라보고 또 웃음 지었다. 또한 그들의 첫 만남의 풋풋했던 모습이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함연지는 국내 식품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미국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차미'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남편 김재우 씨와는 7년간의 연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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