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적 쌍방향 소통' 꿈꾼 백남준…'백남준 티브이 웨이브'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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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 쌍방향 소통' 꿈꾼 백남준…'백남준 티브이 웨이브'展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0.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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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티브이 웨이브' 전시 전경.(백남준아트센터 제공)


[컬처투데이=디지털뉴스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오는 2021년 3월7일까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소재 전시장에서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 전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는 1960년대 말부터 1980년대까지 백남준이 선보였던 방송과 위성 작업을 중심으로 그의 텔레비전 탐구와 실험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백남준은 삶과 사회에 다양한 물결을 일으키는 TV를 예술의 매체로 활용하고, TV를 매개로 시청자에 의해 작동될 수 있는 예술을 보여준 예술가다.

그는 생전에 텔레비전 수상기 앞에 앉은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술과 방송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고민했다.

백남준은 다수가 동일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집합적인 경험, 현장이 아닌 매개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텔레비전 방송이라는 매체의 힘에 주목했다.

전시는 7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각 전시장에서는 백남준 작품을 비롯해 그레고리 배트콕, 데이비드 애트우드, 만프레드 몬트베, 아베 슈야, 알도 탐벨리니, 앨런 캐프로, 오토 피네, 올리비아 태판, 제임스 시라이트, 크래커(김화슬 김정훈), 토마스 태들록, 프레드 바직, 피터 무어 등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여러 문화권의 벽을 허물고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전 지구적 쌍방향 소통과 화합을 꿈꿨던 백남준의 비전에 주파수를 맞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의 지친 마음에 예술이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며, 일찍 준비해둔 전시를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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